라이100 - 분양광고

[유럽증시] 중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0 0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69% 하락한 5702.63포인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내린 6490.69포인트,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1% 하락한 3807.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던 유럽 증시는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진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세계 경제 회복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년 10개월만에 단행된 이번 금리인상은 특히 연내 중국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믿고 있던 시장을 더 큰 충격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파가 향후 기업실적 낙관으로 일부 흡수되면서 주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다만 세계 최대 자원 소비국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자원주가 타격을 입어 엑스트라타, 베단타 리소시스, 리오틴토 등이 3~4% 하락했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