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비올라와 타악기, 더블베이스 등 악기별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시컬 프런티어 시리즈'를 연다.
오는 28일부터 11월11일까지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자주 연주되지 않는 '조연 악기'의 연주나 고전과 현대음악의 접점을 찾아보는 기획 공연이다.
28일에는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집,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보케리니의 '판당고'(협연 기타리스트 장승호)가 공연된다. 연주는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 사운드'가 맡는다.
타악 듀오 '모아티에'가 무대에 오르는 11월4일에는 라벨과 프로코피예프뿐 아니라 20세기 마림바 음악의 대가 아베 케이코의 작품 등이 연주된다.
11월11일 더블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의 공연에는 보테시니의 '베네치아의 카니발'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등 다양한 곡이 편곡돼 연주된다.
공연은 모두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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