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장·차관급 평균 재임 1년 3개월 불과"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김영삼 정부 이후 장·차관급 공직자의 재임기간은 평균 1년 3개월 7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영삼 정부 이후 현 정부까지 임명된 차관급 이상 공직자 784명으로 이들 가운데 3년 이상 재직자는 9명, 2년 이상 3년 미만은 58명에 불과했다.

또한 1개월 미만으로 단명한 장·차관은 14명이었고 1∼3개월 25명, 3∼6개월 53명이었다. 최장수 고위공직자는 김영삼 정부의 오인환 전 공보처 장관이었다.

정부별로는 김영삼 정부의 경우 총 242명의 장.차관이 평균 1년 2개월 12일, 김대중 정부에서는 228명이 1년 2개월 15일, 노무현 정부에서는 238명이 1년 4개월 15일 동안 재직했다.

현 정부에서는 모두 128명의 장·차관이 임명됐으며 현재 재임 중인 52명을 제외하고 퇴임한 76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1년 3개월 15일이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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