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FA컵 결승전을 위한 KTX 특별열차가 24일 운행된다.
코레일은 24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의 '201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 맞춰 서울역(서울)~구포역(부산) 간 KTX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열차는 24일 오전 11시 서울역을 출발한 후, 11시 15분에 광명역에 정차해 수원삼성 서포터스를 태우고, 14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구포역까지 운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KTX 특별열차에는 ▲수원삼성 서포터스 약 600명 ▲부산아이파크 서포터스 약 100명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약 100명 ▲기자단 및 붉은악마 약 130명 등 총 930명이 탑승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축구팬과 함께 한국축구를 총결산하는 자리에 KTX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해 대한민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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