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 16회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중국 광둥(廣東)성 및 광저우(廣州)시정부는 20일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게임 참가국들의 주요 매체 기자들을 초청, 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중국의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이뤄지는 아시아 지역 언론매체 초청 워크숍에서 광둥성과 광저우시 정부는 주요 경기장과 산업시설을 시찰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점을 설명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첫날인 20일에는 광둥성 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기장 건설 및 보안조치 등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선수단 및 심판진, 보도진들이 머물 아시안게임선수촌(亞運城) 등 대회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광저우시 정부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12개 경기장 신설 및 58개 경기시설 개보수 비용 63억위안 ▲대회 운영비용 73억위안 ▲사회간접자본 시설 건설비용 및 환경보호 프로젝트 비용 1천90억위안 등 총 1천226억위안(20조5천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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