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제주물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혈당개선과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나듐이 함유된 제주물의 효능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임상연구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제주도개발공사에서 만든 바나듐 함유 제주화산암반수와 타 지역 정수물을 마시게 된다.
강성하 병원장은 "일본에선 바나듐 함유 생수를 상품화해 세계 여러 나라에 고가로 수출하고 있다"며 "제주물이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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