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이 또 한번 놀라운 판매율을 보였다. 위메프는 지난 18일 9900원에 판매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만장이 35분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웨메프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구매희망자들의 입소문을 부추겨 사전 '블라인드 딜'서비스로만 70% 가까이 판매됐다.
블라인드 딜 서비스란 판매 개시일 전에 상품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티저 광고 형태의 이미지와 함께 가격, 할인율만 공개해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전구매 서비스다.
일주일 간 판매될 상품들의 이미지가 미리 공개되므로 회원들은 다양한 정보를 동원하여 판매 상품을 미리 예측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활용해 해당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다.
나무인터넷 관계자는 "블라인드 딜 서비스는 정보 검색에 밝은 네티즌들의 성향과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판매수량 확대뿐 아니라 확실한 고객 상담, 후속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 희망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위메프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스테이크 식사권을 연달아 10만장씩 판매완료하며 소셜 커머스 시장과 유통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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