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남 신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천일염을 전국 축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해 인기를 끈 '신안 천일염 축제'를 전국 대도시 축제와 병행해 찾아가는 축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비의 맛, 건강한 맛, 세계의 맛, 재미있는 맛'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천일염 나눔 행사, 채렴 체험, 족욕체험, 소금 나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대표 생산지인 신안 천일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축제 현장을 찾는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말했다.
신안지역은 전국 염전 면적의 57%와 생산량 62%를 차지하는 천일염 주 생산지며 게르마늄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갯벌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