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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1년형 유니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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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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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편의성과 동력성능이 대폭 개선된 2011년형 유니버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순회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유니버스’는 2010년 10월부터 경유차에 적용되는 배기규제인 유로5에 대응키 위해 후처리장치를 개선함과 동시에 파워텍 엔진의 내구성 향상, H엔진의 출력증대와 연비개선 등 동력성능을 대폭 향상했고, 고객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실내 및 외관 고급화로 국내 고급버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강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ℓ급 H엔진은 기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160kg.m에서, 420ps, 193kg.m까지 향상됨과 동시에 필드 연비 또한 2~3% 개선됐으며, 파워텍 엔진은 기존 12.3ℓ에서 12.7ℓ로 엔진 배기량 증대와 더불어 엔진 부품의 내구성이 대폭 개선돼,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시켰다.

이와 함께 2011년형 유니버스는 외관 디자인 향상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사이드 하단 부위에 리플렉터와 후면에 안개등을 신규 적용하는 한편, 후면 글래스 하단 부위에 적용되는 가니쉬를 실버칼라로 변경하는 등, 세련되고 고품격의 외관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요구에 부응했다.

운전편의성 향상을 위해 항균 및 통풍 기능의 운전석 시트를 적용했고, 에코드라이브 시스템, 차고조절장치 및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연비운전 및 주행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 밖에도 출입구 대쉬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그랩바는 발광타입으로 적용해 고급감과 함께 야간 승하차시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실내트림의 코팅 적용 및 승객석 옷걸이 적용 등으로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을 위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20일부터 29일까지 2011년형 유니버스의 초기 판매 붐 조성을 위해 전국 1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현장, 업체 및 고객방문 등 전국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1년형 유니버스는 6종류의 모델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클래식 모델 1억2080만원 ▲럭셔리 모델 1억3415만원 ▲ 노블 모델 1억5875만원이다(디젤, 5단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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