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경찰청은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전·현직 경찰, 해외 한인경찰관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연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을 부각하고, 국가 중대사인 주요20개국( G20)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조 청장은 인사말에서 공정한 사회의 토대마련과 친서민 치안정책 추진, G20 성공적 개최, 선진법질서 확립을 위해 13만 경찰이 더욱 밀도 있는 치안서비스로 국민을 기쁘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조 청장은 국가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지역 치안유지에 기여한 김윤환 인천청장 등 유공경찰관 5명과 경기지방경찰청 등 5개 우수경찰관서에 대해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경찰 어린이 악대가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내외빈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을 실시한다. 또 행사장 내부에서는 경찰 호루라기 연극단과 민간 뿌리패 예술단이 함께하는 폴리스 난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행사 이후에는 광화문광장 등에서 기념식에 참석한 어린이 악대 및 명예경찰 소년·소녀단을 대상으로 기마경찰·사이트카·오픈카 탑승체험, 경찰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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