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이르면 내년 8월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지역의 주민복지가 한층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구는 논현택지 및 한화지구의 개발로 인해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복지욕구가 증가되어 논현2택지개발지구내에 복지관을 확충 중인 가운데 19일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윤성 국회의원, 천정숙 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구는 논현고잔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해 총 79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며 내년 8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이 건축될 지역이 새터민, 사할린 동포, 다문화 가구 등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함에 따라 복지관에 다문화가족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치매주간보호센터, 아동발달센터, 청소년공부방,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배치해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이날 기공식에 참석해 “오늘 기공식을 갖은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은 새터민, 사할린 동포, 다문화 가구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공간인 만큼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완공 후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의 가족복지사업, 지역복지사업 및 교육․문화 사업 등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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