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셸 위는 오는 22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리조트(파 71, 620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신설 대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약 20억 원)에 출전한다.
미셸 위는 한동안 모교 스탠포드 대학에 복학해 골프스타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가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와 출전의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도 초대 챔피언자리를 노리고 있다. 체력을 고려해 한동안 LPGA투어 대회를 건너뛴 신지애는 대신 국내 투어와 일본 투어에 참가해 지난달 19일에 끝난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남은 6개 LPGA 대회 중 3개 대회만 출전할 예정이지만 기량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2년 연속 상금왕도 노려볼만 하다.
이밖에도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 2위 크리스티 커(미국), 4위 쳉야니(대만), 5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등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상금랭킹 2위와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최나연(23·SK텔레콤)과 최근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한 박세리(33)도 참가한다. J골프는 22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happyyh6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