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0일 국내 가격하락, 수입 농산물 공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농촌을 돕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골프장에 ‘G마크 등 경기농산물 전용판매대’ 설치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농산가공품, 쌀, 과일, 지역특산품 등 경기농산물을 판매할 골프장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될 골프장은 총 5개소로 1개소당 최대 8백만원을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또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iisseon@ggaf.or.kr) 또는 팩스(031-250-2709)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재단 측은 지난 2009년에도 도내 골프장인 덕평힐뷰CC, 여주CC, 강남300CC 등 3개 골프장에 G마크 등 경기 우수 농특산물 판매대를 설치해 기업체와 농촌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골프장에서 실제 판매가 가능성이 높은 경기농산물을 발굴, 소개하여 생산자와 가격, 상품명 등을 알려주는 ‘경기농산물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경기도내 골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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