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금리인상에 맥 못추는 부동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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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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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금리 인상 부담감에 중국 부동산주는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중국 대표 부동산 기업인 완커의 A주 주가는 전날보다 0.45위안(4.74%) 내린 9.0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7.58%까지 빠지기도 했다. 자오샹부동산(-6.17%), 바오리부동산(-5.87%), 진리그룹(-4.40%) 등도 큰 폭으로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증권 전문 사이트 허쉰은 "19일 발표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특히 부동산 가격이 높은 지역의 부동산 업체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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