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춘천MBC(대표 정흥보)가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UN군 유해발굴 전 과정을 담은 `60년만의 귀환'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20일 춘천MBC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6시50분부터 지난 2년 동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UN군 유해 제보가 있는 곳을 찾아다닌 발굴 현장을 취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최초로 신원이 확인된 미해군 소위로 참전한 로버트 랭웰의 UN군 유해발굴 당시 감식과정과 미국에서의 안장식 모습 등 전 과정을 담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황병훈 PD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UN군 21개국 194만여명 가운데 4만5천여 명이 이 땅에서 희생됐다"며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UN군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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