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도시철도 7호선 내방역 인근에 6개 동의 아파트가 건립돼 26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시는 2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7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아현뉴타운지구 염리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891-3번지 일대 1만7560㎡의 부지로, 용적률 241%를 적용받아 평균 14.89층 이하의 아파트 6개 동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진입도로를 확대하고 위치를 이동하는 등 단지구조 일부를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가구별 주택 면적과 동별 층수 등 세부 설계안은 추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내방역 도보5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구역의 동측에 서리풀터널 개설이 논의 중으로 테헤란로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구역이다.
또한 황실자이아파트, 방배e편한세상아파트, 롯데캐슬파크 등 유명브랜드의 아파트단지와 서리풀공원 등이 구역의 동측에 위치해 거주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서울시는,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12층 이하로 한양여자대학 기숙사를 신축하고, 현 3층인 제1의학관과·학생회관·부속병원서관을 6~7층 높이로 증축하는 안도 가결했다. 등촌1 주택재건축구역 예정 법적상한용적률을 180.19%으로 올리는 안도 통과시켰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