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로엔케이 前 대표이사 및 임원 횡령혐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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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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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로엔케이는 21일 이기호 전 대표이사 및 정재창 현 대표이사 및 홍종구 그래핀코리아 대표이사에 대해 횡령 및 배임혐의가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혐의 발생금액은 110억715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37.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기호 로엔케이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보관하고 있던 신한은행 신사동지점 통장에서 지난 8월 16일 26억5000만원을 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정재창 현 대표이사와 홍종구 그래핀코리아 대표이사는 로엔케이 특수관계회사인 그래핀코리아에게 선급금 명목으로 지급한 선급금 104억1500만원 중 84억2150만원에 대한 사용처가 불분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횡령 및 배임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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