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으로 고전했던 재미교포 골퍼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내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을 잃어버렸다고 2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5월 엄지 손가락 수술을 받았던 앤서니 김은 올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7개 대회에만 출전, 연간 12개 대회를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앤서니 김은 유럽프로골프투어 사무국에 `병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무국은 "앤서니 김이 5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8월부터 대회에 출전했고 의무 출전 회수를 채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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