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펜트하우스 창간자 구치오네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1 13: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성인잡지 펜트하우스(Penthouse)를 창간한 로버트 구치오네 전 제너럴미디어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79세.

유족들은 구치오네가 이날 미국 텍사스주(州) 플레이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폐암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는 가톨릭 신학교에 다니다 예술가의 꿈을 이루려 중퇴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1965년 펜트하우스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펜트하우스의 초기 사진작가였던 그는 1969년 이 잡지를 미국에 소개, 플레이보이와 맞먹는 최고의 성인잡지 반열에 올렸다.

1984년 9월에는 흑인으로선 처음으로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바네사 윌리엄스의 누드사진을 게재하면서 인기에 정점을 찍었으나 최근 영상물 발달과 함께 쇠퇴를 겪었다.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에 끼기도 한 그는 달리, 드가, 마티스, 피카소 등 유명 미술가의 작품 수집가로도 유명했다. 4차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