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21일 3분기 영업이익은 1346억, 당기순이익은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14.14% 증가한 수치다.
부산은행은 수익성이 이처럼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역경제 회복세로 인한 영업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37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9억원(51.89%)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998억원(51.00%) 증가한 295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BIS자기자본비율(잠정치) 15.63%, 고정이하여신비율 1.14%, 연체대출채권비율 0.56% 등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총자산은 36조2836억원, 총수신 24조6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조9103억원(12.08%), 2조3257억원(10.42%)증가했다.
은행 측은 거래업체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건전성의 안정적인 유지, 자금의 효율적 조달 및 관리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세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4분기에는 국내은행 최고수준의 신용평가 등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금조달과 저원가성 수신비중 증대,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 발굴 및 비이자이익 극대화를 시킬 예정"이라며 "창구영업 활성화를 통해 점주고객 유치 등 영업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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