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군의 마술을 지켜본 이들은 뛰어난 그의 테크닉과 표현력, 다양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클럽 매직 이탈리노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마술의 전통이 있는 유럽에서도 첫 손꼽히는 국제마술대회로 특별추천을 받은 마술사만 출전할 수 있다.
유군은 지난 8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에서 준우승, 6월 대만마술대회(TMA)에서 최고상인 '스페셜 어워드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화홍고 한규숙 교장은 "한국 마술사 최초의 세계대회 2관왕으로,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마술에 흥미를 가지고 부단히 소질을 개발하는 학생, 헌신적인 부모, 교과특성화 예능반에서 특기 신장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학교 등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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