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평택소방서는 21일 2층 소회의실에서 불특정다수인의 잦은 출입으로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 되는 평택뉴코아아울렛 외 6개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고층복합건축물의 효율적 관리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도록 예방․대응책을 모색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건물 및 송도 갯벌타워 화재 VTR시청을 통한 화재 예방 교육 ▲ 피난․방화시설 자율안전관리 방안 및 대형화재 근절대책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관계자 안전의식 계도 ▲고층건축물 관계자가 바라보는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건축기술의 발달로 건축물의 초고층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고층부분 화재시 소방대의 신속한 진입이 어렵고 현재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16층이상 건축물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평택소방서장은 “취약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관계자와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함께 풀어나가자”며 고층건물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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