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옛 경남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합쳐진 통합창원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역사 교과서가 만들어진다.
창원시는 3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의 문화적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창원역사 교과서'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과서에는 창원·마산·진해의 역사와 인물·문화재·지명·민속 등 문화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해 3000부가량 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교과서를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내용과 분량으로 정리해 통합시의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역의 문화 역사 전문가들로 교과서 편찬위원을 선정하고 내년 한 해 동안 교과서 제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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