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지붕 위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조모(70)씨가 시멘트 등 잔해더미에 깔려 숨지고 노모(47)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작업중 체육관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4명이 잔해더미에 깔렸다가 3명은 빠져 나왔으나 조씨는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인원 20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숨진 조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체육관 지붕 콘크리트 타설작업중 지지대가 콘크리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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