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특별 세미나와 '광고주의 밤',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매체 영향력 등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됐고 광고주 및 대행사의 파트너십 구축, 드라마 내용이 광고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광고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고주의 밤'에서는 공정경쟁을 통해 소비자 이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2010 광고주 선언'이 발표됐다.
광고주들은 이 선언에서 신문발행 부수 공개(ABC) 제도의 정착, 사이비 언론에 대한 광고 차별화, 선진 보상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광고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 인물과 기관 등이 상을 받았다.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을, 배우 이승기·신민아씨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수상했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은 KBS의 추노(드라마 부문)와 SBS의 강심장(연예오락 부문), MBC 아마존의 눈물(보도교양 부문)에게 돌아갔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은 중앙일보의 `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와 한국경제신문의 '진화하는 상생경영' 시리즈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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