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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의 시선이 벌써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국제사회를 무대로 한 한국의 활약은 이미 오래전 시작된 한류에서도 나타난다. 한류열풍은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유럽과 미국까지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책은 ‘한국통(通)’으로 불리는 외국인 전문가 10명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내가 생각하는 한식의 가장 큰 매력은 ‘조화로움’이다. 한식의 조화로움은 ‘밥상의 미학’이라 일컬어도 좋을 정도로 여러 감각을 아우르고 있다.”
-마이클 페티드 (빙햄튼 뉴욕주립대학교 아시아학과 부교수)
“1966년, 판소리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판소리가 시인지, 드라마나 오페라인지, 이야기나 노래인지, 아니면 이들의 조합인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유명 학자들과 음악가들이 며칠 동안 토론을 벌인 끝에 내린 결론은 '판소리는 판소리다'라는 것이었다.”
-헤더 A.윌로비(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문화인류학 및 음악학 부교수)
이처럼 음식·전통음악·언어·문학 등 한국을 생각하는 이들의 애정 어린 조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독자에게 알리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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