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술 G20만찬에 오른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대구·경북의 술과 음료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 만찬에 오른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청도감와인과 화랑, 오감만족이 건배주로 뽑혔다고 밝혔다. 

청도감와인은 청도 감을 원료로 한 과실주이고, 화랑은 대구·경북지역 소주업체인 금복주가 생산하는 청주이며, 오감만족은 문경지역 주류업체인 생달주조가 생산하는 오미자술이다.

이들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맛을 인정받아 심사를 거쳐 건배주로 뽑혔고 만찬 때 번갈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경오미자청으로 만든 오미자차가 회의 기간에 공식음료로 제공되고, 경북에서 생산된 사과가 대표단 숙소에 제공된다.

이밖에 경주 황남빵이나 찰보리빵, 상주 곶감, 경산 대추, 울릉도 호박엿 등 시·군별 특산물이 회의장 주변 특별전시관에 전시돼 각국 대표단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