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21일 영화배우 이성재는 서울 종로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나탈리’ 시사회에서 박현진과 정사씬을 10분간 찍은 적이 있었다며 촬영 간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그는 "정사신의 수위가 높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다. “짧게 끊어서 가지 않고 최장 10분간 계속 정사신을 찍은 적도 있었다. 그런 점은 좀 힘들었다”며 “장시간 이뤄진 촬영에 복화술로 코치를 하면서 했던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현진(28)은 “처음에는 주연을 맡아 부담이 돼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성재 선배가 어려운 노출연기와 애정연기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줘서 불필요한 긴장은 안 하고 열심히 찍었다”고 답했다.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나탈리'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최초의 3D 영화이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3D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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