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일부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 오른 1117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 상승한 1184포인트를, 나스닥 지수는 0.7% 오른 24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45만2000명으로 전주대비 2만3000명 줄었다.
실업자수가 급격히 줄면서 고용악화 우려감은 완화됐지만 여전히 고용시장 회복을 점치기는 어려운 수준이어서 다음달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는 변화가 없었다.
세계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 최대 외식업체 맥도널드 등이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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