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청약자들이 서울 서초동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들러보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소형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동 교보타워 인근에 짓는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에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22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거주자 우선청약에서 58실 모집에 2134명이 신청해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8㎡A 타입은 24실 공급에 1420건이 접수돼 5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청약은 22일까지 접수하며 계약은 25~26일 진행된다.
강남역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1년 아이파크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 공급하는 오피스텔로 강남의 핵심요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강남역 교보타워 일대는 지난해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개통에 이어 내년에 신분당선까지 완공될 예정이라 상권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
강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층∼ 지상 15층, 공급면적 48∼59㎡ 규모의 소형평형 288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15개 타입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세대 천정고를 높여 공간사용을 극대화 했다.
현관 수납장 등은 여닫이 방식으로 주방ㆍ싱크대ㆍ냉장고ㆍ세탁기 등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는 공간은 접이식 방식으로 해 수납물품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인테리어 특화를 위해 세대별 개인금고와 보조등을 설치했다. 주방은 테이블 대신 싱크대, 조리대와 연결되는 아일랜드에 테이블 기능의 바를 설치했다. 55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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