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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개봉] 가을철 섬뜩한 공포....'파라노말 액티비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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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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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더욱 치밀하고 섬뜩해진 공포영화가 개봉했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찍어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한 공포감을 일으켰던 '파라노말 액티비티2'가 3년 만에 극장가를 찾았다.

1편이 케이티와 미카가 자신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벌어지는 처참한 일을 그렸다면 2편은 그 사건이 일어나기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인공은 케이티와 미카가 아니라 케이티의 동생 크리스티의 가족이다. 크리스티와 남편 다니엘, 딸 알리, 어린 아들 헌터가 평온하게 살던 집이 어느날 도둑이 든 것처럼 난장판으로 변한다.

다니엘은 만일에 대비해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한다.

감시 카메라는 밤낮 가리지 않고 수영장, 현관, 주방, 거실 등 집안 곳곳을 비춘다. 며칠간은 아무 일도 없는 것 같더니 집안에서 프라이팬이 저절로 떨어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CCTV에 잡힌 화면에 날짜와 시간까지 표시한 것은 관객이 영화가 아닌 실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영상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평범한 가족이 지내는 집 안에서 사건이 벌어진다는 설정은 스릴을 불러일으키는 효과적인 장치로 작용한다.

인물들을 위협하는 대상이 끝까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도 상상력을 더욱 자극시킨다.

1편의 제작, 각본, 연출을 맡은 오렐 펠리는 각본과 제작으로만 참여했고 연출은 토드 윌리엄스가 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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