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근 조달청으로 부터 수주한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3·4·5공구)설계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희림은 삼우, 도화 등과 함께 지난 11일 심사에서 설계자로 선정됐으며 계약금액은 약 13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종합토목, 건축등 각 분야별 전문업체들이 분담해 설계 및 시공하는 방식분담이행방식으로 진행되며 희림은 조만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3·4·5공구)설계용역 프로젝트는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일대 전주·완주 혁신도시개발 사업지구에 국립식량과학원(3공구), 국립원예특작과학원(4공구), 국립축산과학원(5공구)을 설계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약 602만4500㎡에 오는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 본청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5개 기관을 이전하기 위해 모두 141개의 건물과 1077개의 첨단 연구시설, 52㎞의 도로, 21개의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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