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꿈나무, 서귀포서 열전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세계 테니스 꿈나무들이 서귀포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주도는 '2010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테니스대회'가 서귀포에서 개최된다도 22일 밝혔다.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9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20여 개국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다.

대회 우승자에겐 180점의 국제주니어랭킹점수를 준다. 준우승 120점, 4강 80점, 16강 30점 등 랭킹점수를 얻을 수 있다.

경기종목은 남·여 단식과 남·여 복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방식은 3세트 2선승제로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방식을 적용한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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