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루샤일로 특사는 러시아는 키르기스 경제 회복에도 관심이 있으며 "선거 후 구성될 어느 정부와도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루샤일로 특사는 또 러시아는 키르기스에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연말까지는 국제기구를 통한 러시아의 원조가 총 2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지도부가 키르기스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키르기스는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총리권한을 확대한 첫 의회민주주의 총선을 지난 10일 실시해 29개 참여 정당 중 5개 당이 의회에 진출했다.
하지만 4.8% 지지를 얻어 득표율 5% 벽을 넘지 못해 의회 입성에 실패한 부툰(연합)키르기스스탄당의 요구로 재검표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직 공식선거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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