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외교부, 中 대사에 '훼방꾼 발언' 유감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2 12: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오전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 훼방꾼'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장 대사에게 박 원내대표의 최근 발언으로 인해 중국 지도자에게 외교적 결례를 야기하게 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장 대사는 "본국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지원 민주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지난해 5월 김대중 전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의 면담 당시 시 부주석이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정부 당국자가 중국 측에 유명표명을 한 것은 이번 일로 양국의 외교적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차단하고 문제를  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