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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경제사 미스터리21 외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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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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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미스터리21
(라이지엔청 지음, 이명은 옮김) 
미래의창.214쪽. 1만원.

대만의 경제학자 라이지엔청(賴建誠)이 상식과 통념에 가려져 있던 경제사의 숨은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 쓴 책. 

상식을 뒤집는 흥미로운 질문 21가지를 던지고 그 답을 제시한다.

이교도 제거가 명분이었던 유럽 마녀사냥의 희생자는 대부분 힘 없는 여성이나 과부였다. 소빙기(小氷期)를 맞아 식량난 위기에 놓인 유럽인들이 종교적 명분을 내세워 생산성이 낮고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이 없는 부녀자나 가난한 자들을 제물로 삼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유럽인과 인디언의 키 이야기, 비바람과 주가의 상관관계, 가톨릭 연옥(煉獄)의 경제적 해설, 경제성장이 영어에 미친 영향 등이 담겼다.

   
▲삼국유사 글쓰기 감각
(고운기 지음)
현암사. 356쪽. 1만5천원.

26년째 삼국유사를 연구해 온 고운기 한양대 교수의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두 번째 책.

첫 번째 책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2009)에서 삼국유사 탄생 비화를 파헤친 데이어 이번에는 삼국유사에 나타난 일연의 글쓰기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일연이 현장 감각, 정치적 감각, 균형 감각을 토대로 삼국유사를 썼으며, 이 세 가지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조화를 이루면서 복합적으로 작용해 입체감과 재미를 준다고 저자는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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