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과 롯데자산개발은 22일 엔지니어링 회사인 '삼안'의 주식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프라임개발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삼안의 총 발행주식 95만9990주에서 86만3991주(지분율 90%)를 인수하게 되며 롯데자산개발은 9만5999주(지분율 10%)를 갖게된다.
삼안은 지난 1967년 설립됐으며 수력·상하수도·도로·철도·항만·환경 등 건설·토목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는 매출 2916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직원수는 약 1570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삼안 인수를 통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강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랜트·해외사업 등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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