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2일 7천여 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6.8에서 107.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200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달 BCI가 106.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독일 경제는 최근 유로화 강세와 세계경제의 성장 모멘텀 약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장주문과 생산이 늘고 실업률은 1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도 전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4%에서 3.4%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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