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2일 학교 급식실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천안시 모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이 학교 A(17)양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A양이 혼자 등교하는 것을 보고 뒤를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또 지난 15일과 21일에도 인근 중학교에서 등굣길 여학생 한명씩을 성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토대로 탐문해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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