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23일 주말을 맞아 ‘10·27 경남 의령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등과 함께 의령읍 시장에서 열린 김채용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의령군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무소속 후보를 3번이나 내리 뽑았지만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한나라당 군수를 뽑아주면 의령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외가가 이곳 의령임을 강조하며 “집권당 대표로서 고향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에게 큰 절을 올리는 마음으로 앞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의령은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무소속 후보에게 내준 지역이며, 한나라당 김 후보 외에 서은태, 오영호 등 2명의 무소속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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