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공동 의장을 맡은 김 총재는 이날 코뮈니케(공동성명) 발표 직후 언론 간담회에서 '시장결정적' 환율제도에 대한 합의가 국내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재는 "이번 합의로 환율 문제과 글로벌 불균형을 둘러싼 대립각이 줄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과거에 비해선 (통화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앞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코뮈니케에서 "시장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를 자제한다"며 "2012년 연차 총회까지 신흥개도국과 과소대표국으로 IMF의 쿼터 비중을 6%포인트 이상 이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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