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권남용·교권침해 법률상담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교권남용·교권침해 사건 등을 근절하는 차원에서 내달부터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문 변호사가 각 지역교육청을 돌며 학부모의 교사 폭행, 교사의 과도한 체벌 등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피해자가 어떤 구제 절차를 밟아야 하는가 등을 자세히 설명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교내 안전사고 종류와 그에 대한 처리요령 등도 설명한다"며 "올해 2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