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4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가운데 휴대폰 소지가 43.2%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0학년도 수능까지 전체 333건의 부정행위 가운데 휴대폰 소지로 적발된 건수는 144건이다.
이 밖에 MP3를 소지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4년간 33건(9.9%)이었고, 그 밖에 기타 전자기기를 소지하다가 적발된 건도 20건(6.0%)으로 수능시험 당일에 학생들이 무심코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부정행위로 적발된 333명은 전부 당해 시험에 대해서만 무효처분을 받았고, 이 중 1건에 대해서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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