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과 프로게이머 마재윤 선수의 모교인 대구공고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
지난 24일 오전 해킹당한 대구공고 홈페이지는 교명은 대구공고가 아닌 'DC코갤공업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다.
메인 화면은 유튜브에서 링크된 '학교에서 뭘 배워'라는 뮤직비디오가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공고 홈페이지는 호기심이 발동한 누리꾼들의 접속으로 25일 오전까지 접속마저 쉽지 않은 상태다.
한편 누리꾼으로부터 해킹을 당한 대구공고는 300만 원을 검찰해 납부해 1600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 시효를 연장한 바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스타크래프트 조작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프로게이머 마재윤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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