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의 최대 정유 업체인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3개월 새 3차례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원유 저장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 70여 대의 소방 차량과 400여 명의 소방대원이 출동, 10여 시간 만인 25일 오전 2시께 진화했다.
이 탱크는 지난 7월에 발생한 다롄 송유관 폭발 사고의 원인이었던 문제의 탱크다.
이번 사고 원인은 철거 작업을 위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튄 스파크가 원유 탱크에 남아 있던 기름으로 옮아붙으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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