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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전투화 납품에 민간업체 참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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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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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앞으로 민간업체의 군 전투화 납품이 가능해진다.  

방위사업청은 수의계약 형식의 기존 전투화 계약을 경쟁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 올해 하반기 집행예정인 조달 물량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군납 전투화는 특정업체 위주의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달돼 품질 향상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개발 노력 및 시설투자가 미흡했고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방사청은 이같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민간 제화업체도 전투화 조달에 참여하도록 경쟁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방사청은 전투화의 안정적인 품질확보를 위해 업체 생산능력 확인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는 사전에 시제품을 생산하고 나서 품질기준에 합격하고 방사청의 시설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한해 입찰참가 자격이 부여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이날 전투화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달방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투화 조달 정보 및 입찰방법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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