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5일 "오는 2015년 북미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최근 내부 전략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25~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주본부 마케팅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법인장과 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서 부회장은 닷새 일정으로 이날 출국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북미 시장 점유율 4%로, 굿이어(14%), 미쉐린(8%), 브리지스톤(7.5%) 등에 이어 7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북미시장에서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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