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러시아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의 법령을 지난 20일 결정해 이날 공표했다면서, 다만 밀가루 금수는 내년 1월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3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는 앞서 8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산불 등의 악재로 곡물 수확량이 3분의 1이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12월 말까지 밀, 보리, 옥수수, 밀가루 등에 대한 수출을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었다.
지난 1일 러시아의 빅토르 주브코프 농업담당 부총리는 내년 7월1일 전 곡물 금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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