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근의 보금자리주택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50만원의 분양가로 주목을 받았던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아파트 청약이 3순위조차 모든 주택형에 걸쳐 미달됐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에 지을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아파트에 대해 25일 3순위 청약자격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89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2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37명이 접수했고 22일 진행된 4명만 접수했다. 최종적으로는 총 330명이 신청해 평균 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중소형 주택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84.9570㎡A 주택형, 84.9308㎡B 주택형, 84.9428㎡C 주택형 모두 미달된 채로 순위 내 청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의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101.8134㎡A 주택형 기준)으로, 최근 인근에 분양했던 별내신도시 및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약 990만원)보다 분양가가 낮아, 주목받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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