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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여성들이 임신중에 생선오일에 함유된 DHA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으나 이는 쓸모 없는 짓으로 나타났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마리아 맥라이드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미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자료에서 임신중 아기의 머리를 좋게 하기 위해 복용하는 생선오일보충제가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또 DHA가 산후우울증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산후 우울증이나 우울증 고위험군의 치료에는 약간의 이득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캐나다 라발대학 연구팀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에게 DHA 보충제를 섭취케 하는 것이 모유수유중인 미숙아의 체내 DHA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결과 식사중 DHA 섭취가 부족한 수유중인 여성에게 초기 DHA를 보충해주는 것이 중증 미숙아에서 체내 DHA를 성공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양분돼 있으며 보다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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